펄어비스 '도깨비까지 기대감은 살아있다' (실적 IR자료)

펄어비스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1,000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전망치 각각 280억과 240억 수준을 하회하는 실적입니다.

 

 

 

북미 검은사막 PC 매출이 직접 서비스 효과로 좋아지긴 했지만 모바일 검은사막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내용을 보면 북미와 유럽 직접 서비스로 인해 매출액 증가 200억원 중 46%만 이번 분기에 인식되고 나머지는 다음 분기로 이연 되었다고 합니다. 

 

신작 출시를 앞두고 인원증가와 인건비 부담도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1분기 인건비는 364억원으로 QoQ로 11.1%, YoY로 13.5% 증가하며 영업비용의 41.45를 차지했습니다.

 

 

다소 보수적으로 펄어비스를 보고있는 삼성증권의 추정실적을 보면, 올해 순이익 808억원 EPS 1,008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PER은 57배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 하락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미 시장의 관심은 올해 실적보다는 신작 붉은사막과 2022년 출시 예정인 도깨비에 있습니다.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붉은사막의 완성도와 메타버스류의 게임인 도깨비 기대감이 여전하기에 1분기 실적하락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붉은사막 못지않게 도깨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과 올해 공개가 준비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브에코스의 중국판호 승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금일 시장 전반의 하락과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발표로 주가는 -4.19%하락 57,2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3조 7,872억원입니다. 

 

펄어비스 주가추이

 

1분기 펄어비스 실적발표 전체 내용은 아래 첨부 PDF에서 확인가능합니다.

 

해당기업_펄어비스_2021051210503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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