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발표 결과입니다. 1분기 매출액 3조4,168억원, 영업이익 2,756억원, 순이익 2,009억원으로 역대 최대의 분기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수치입니다.
마케팅 비용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반면에 가입자는 9.4% 증가하고 5G 가입자 비중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5G 가입자 수의 증가로 무선서비스 수익이 증가하는 양상은 LG유플러스외에도 이번 통신3사 실적의 공통적인 모습입니다. 이번 분기에 보여준 마케팅비 통제가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5G 효과로 인한 ARPU증가는 올해 이후 지속될 수 있는 모멘텀입니다.
"마케팅비용은 2019년 2분기 벌어진 가입자 획득비 경쟁이 재현되지 않는 한 안정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LG유플러스)
2020년도 LG유플러스의 연 배당금은 450원으로 현재 주가기준 3.2% 정도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냅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올해 배당금 증액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전년보다 배당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확언드린다"며 "(자사주 매입) 이슈와 관련해서는 ESG 위원회에서 검토를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전년에 비해 훨씬 나은 실적을 만들어갈 계획이고 배당 역시 더 나은 형태로 제공될 것" (LG유플러스)
회사에서도 분기실적 발표와 함께 배당 확대 전망을 밝혔습니다. 최근 시장하락에도 불구하고 단기간내 20% 가량 주가가 급등한 부담이 있지만 1분기 사상최대 실적과 향후 긍정적인 실적전망 등으로 주가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올해 예상 실적기준 PER 10배 PBR 0.8배 정도로 최근 평균대비로는 다소 높은 구간에 있지만 실적과 배당증가를 감안하면 아직 매력적인 주가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삼성증권에서 추정한 2022년 EPS는 1,600원으로 내년 이후에도 꾸준한 실적증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오늘자 주가 14,850원은 그다지 부담스러워 보이진 않습니다.
통신주가 2배, 3배 주가가 오를 일은 없겠지만 3~4%대의 배당수익률과 안정적인 주가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편입할만한 주식입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발표 결과와 영업현황은 아래 기업발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시장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종목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신뢰할만한 정보를 근거로 하고 있으나,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투자권유나 추천의 의미가 아니므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인의 현명한 판단과 분석을 통해 성공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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