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71억원(yoy -2.7%), 영업이익 179억원(yoy +53.6%)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기업인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실적 결과입니다. 매출은 방영 편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17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17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140억원을 비교적 큰 폭으로 상회했습니다.
IR자료에 의하면 1분기 신작 ASP가 +34% 크게 증가했고 제작원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5.3%(yoy 5.6%p) 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번 1분기 실적에는 빈센조, 좋아하면 울리는2, 여신강림, 철인왕후 등의 판매 매출이 반영되었습니다.
금주 AT&T 미디어 부문과 디스커버리의 합병 소식으로 OTT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성장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외에도 애플, 아마존, 쿠팡, 웨이브 등 국내외 OTT 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스튜디오드래곤과 같은 컨텐츠 제작 기업의 수익성은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드라마의 제작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의문은 더 이상 없는 분위기입니다. 한국 드라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번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에서 확인한 것처럼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제작편수"를 늘일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상위 제작사에게 더욱 유리한 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OTT 시장 고성장, 2021년 본격적인 지각변동 → K-드라마 Level up
2분이 라인업에는 빈센조에 이어, 나빌레라,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간 떨어지는 동거, 마인, 보이스4,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방영편수의 감소가 예상되나 회사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확대 및 전략적 협업을 통한 구조적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지속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실적발표 결과와 영업현황 등 아래 기업IR PDF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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