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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황화수소(H₂S) 억제 기술 (전고체 배터리 언제?)

2021. 10. 27.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노출 시 독성물질인 황화수소가 발생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결국 전지 성능의 저하와 제조 공정 자체의 위험이 됩니다.

 

최근 KETI에서 대기 수준의 노출시에도 황화수소 발생량을 1/3수준으로 감소시키는데 성공하면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올라이트 첨가제를 활용한 방식으로 접근하였기에 실제 공정에 적용하는데에도 기술적 어려움이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관련 다시 한번 주목해야할 기업이 바로 이수화학입니다. 이수화학은 국내 유일 황화합물 상용화 업체로 황화수소 억제 기술을 가진 기업입니다. 때문에 전고체 관련주로 가끔 분류되기도 했지만 이수건설 이슈와 세재원료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인지 주가는 크게 반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수화학보다는 한농화성, 씨아이에스가 전고체 관련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수화학은 리튬황화물계 전해물질을 개발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중 전고체배터리에 가장 적극적인 삼성SDI와도 관련 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지난해 전고체 배터리 원료기술 개발에 국책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직접적인 전해물질 개발이 아니더라도 황화물계가 전고체배터리의 메인 소재로 사용될 경우 관련 공정에 황화수소 억제기술을 가진 이수화학의 모멘텀은 분명합니다.

 

“현재 글로벌 탄소감축 실현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와 관련된 지역 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MOU에 함께 참가한 관련 기관·기업들과의 정보 공유, 공동 R&D 등은 이수화학 전고체 배터리 원료 연구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

 

[SEN]이수화학·울산시 '맞손'…이차전지 산업 육성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수화학(005950)이 울산시와 손잡고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앞장선다. 이수화학은 14일 울산시와 함께 저탄소·친환경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추진을

www.sedaily.com

 

전고체배터리가 언제되겠어? 라는 생각이 없는 바는 아니나 지나고 보면 늘 주가는 생각보다 빨리 움직이더군요. 그리고 그 보다 이수화학 올해 실적이 너무 좋아졌네요. 증권사가 관심을 가지는 종목이 아니다 보니 1, 2분기 실적이 이렇게 좋아졌는데 별 관심을 받지 못했나 봅니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엉망인 것이 이수건설 때문이고 일회성 손실이라고 본다면 굳이 전고체를 생각할 필요 없는 주가 같습니다. 아직 시가총액이 4천억원 초반입니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1천억원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ER 4배 정도 될려나요. 

 

 

이수건설 일회성 맞겠죠? 이제 좀 좋아질 때도 된 것 같은데. 중간지주 같은 이수화학과 그룹 지배구조도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IB토마토]달라진 이수화학, 2분기째 흑자···4년 적자터널 탈출하나

 

www.news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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