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프리카TV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주가에서도 드러나듯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컸고 이번 실적발표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매출액은 711억원으로 전분기기 대비 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계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5%가, 영업이익은 93.1%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주가도 100% 가량 올랐으니 실적이 주가에 충분히 부합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프리카TV의 주 수입원은 별풍선으로 알려진 플랫폼 서비스와 광고 매출이 있습니다. 이번 3분기 광고 매출이 145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면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는 모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플랫폼 광고가 78% 늘어난 33억원, 콘텐츠형 광고가 160% 증가한 95억원 등이었습니다.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AAM) 도입과 여름 광고 성수기 기 광고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컨퍼런스에서 내년에도 광고사업 매출을 2배로 키우고 콘텐츠 중심의 전략으로 해외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별풍선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달라지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가 부담되긴 하나 향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NFT마켓이나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기대도 있어 당분간 실적 모멘텀과 성장기대가 주가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일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있기도 했습니다. 신한에서는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 대비 30% 정도 높은 23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해당 증권사의 내년도 EPS사 8,000원 정도이니 30배 정도의 PER을 적용한 셈입니다.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좀 과하게 반영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NFT마켓이나 라이브커머스 모두 기존 라이브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역이라 성공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2조2,185억원, 주가는 19만3천원으로 대부분의 증권사 목표가를 넘어서 있습니다. 최근 1년간 무려 216% 주가 상승했습니다.
올해 예상 EPS 6,264원 기준으로 PER 30.8배, PBR은 13.8배, 전년도 배당금 65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0.34%입니다. 회사가 밝힌 것처럼 내년도에도 올해와 같은 광고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해외진출을 비롯한 신규 사업에서 성과를 보여준다면 실적과 함께 꾸준히 상승하는 주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내용은 시장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종목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신뢰할만한 정보를 근거로 하고 있으나,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투자권유나 추천의 의미가 아니므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인의 현명한 판단과 분석을 통해 성공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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